가을이 멀어져 가고 있음은

비온뒤의 쌀쌀함에도 알 수 있지만

익숙해지도록 보아왔던 것이 어느 순간 귀하게 보일 때에 느껴지기도 한다.

순간 나는 착각에 빠진다.

작년에도 보았었던 것인지 아니면 얼마전에 보았던 것인지 또 아니면 꿈속에서 보았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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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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