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블로그에 방문객 수가 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코멘트를 달라고 달라고 이야기를 했건만
이쁜 후배황은아, 박주영 샘만이 흔적을 남기고 다른 이들은 오긴왔는지조차 의문이다.
귀한 아들 봤으면 뭐라 말씀이 있어야할 것 아니요?
로그인 안해도,블로그가 없어도 다 글 써지오.
제발 글 좀 남겨줘이 ㅇㅇ~
며칠 전 후배 안춘하 샘이 우영이에게 보내준 모자를 씌워 봤다.
클 줄 알고 두었다 내년에 씌우려했는데 너무잘 어울렸다.
사진도 잘 받네.....
이 엄마는 우영이에게 뭐 사줄 틈이 없다.
엄마친구,선후배, 동학년 선생님,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외가, 친척
모두모두 우영이를 챙긴다.
우리 우영이 복 많다.
오늘 우영이를 데리고 사진관에서 백일 사진을 찍었다.
방글방글 잘 웃는 녀석이 오늘은 어른들 애먹인다.
까꿍하다가 목이 쉴 지경이다.
사진관은 표정이 좀 약해도 소품과 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찍은 사진을 모니터로 보니 퍽 괜찮다.
백일 잔치는 못해줬지만 기념되는 앨범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 우리 부부의 마음이었다.
사진 나오면 블로그 방문객들을 위해 올려 놓겠습니다.
한 달은 기다려야 할 거예요.
참 우리 조카들도 우영이 팬인데...
곧 시집 장가 갈 정현이 승현이, 타이거우즈를 꿈꾸는 준형이, 세 살때부터 글을 읽은 천재소녀 인혜,
이 이모이자 고모가 어렸을 때 느그들 예뻐한거 알제?
우리 우영이 이뻐해줘서 고맙데이.
느그들 아들,딸 낳으면 이모가 이모할머니되네. 으악~
우찌됐건 그때 보답할꺼구마.
다음은 안춘하 샘이 사준 빵모자 쓰고 눈싸움 나가면 딱 어울릴 것 같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