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느낄까?

점차 우영이가 야물어져 가는 것 같다. 기억력도 돋보이고 판단력도 제법 생기는 것 같다. 늘 대하는 것도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는지도 모를 일이다.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대신해 주는 것이 어른들의 기억이건만 이 또한 주관적인 것이라서 실제로 우영에게 있어서 주변의 사람들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느껴지는 생각은 어떨지가 궁금해진다. 이미 생중에게는 태도의 변화가 확연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