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족수당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담당자에게도민 1명을 늘렸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습니다.

직접 공단으로 찾아가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신청하면 1주일이 걸려야 발급된다는 의료보험증 담당자에게도 도민 1명을 늘리는데 일조를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람에게 우리 우영이의 탄생을 축하받았습니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이 해주는 축하의 한마디가 아내의 표현대로라면 사회성이 높지않은 저에게는 인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나게 했습니다.

실감도 나지 않았던 지난주에 비해 아직은 얼떨떨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있음을 압니다.

참 축하의 주고 받는 말들속에 "이젠 젊게 살아야 겠죠"라고 했다가 이내 "이젠 어리게 살아야 겠죠"라고 바꾸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그다지 긴 세월같지 않습니다. 우영이의 잘 나온 사진 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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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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