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아내가 우영이를 위해 인터넷으로 구매한 장난감을 이젠 제법 잘 갖고 노는 것 같다.애벌레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진 장난감인데 앞쪽에 있는 촉수와 다리가 각각 소리를 내는 것이며 촉감이 각각 다른 것이며 하는 것이 그럴 듯 하다.
녀석은 얼마간 재미나게 생긴 얼굴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 같더니 요즘은 낮잠잘 때 옆에다 두면 곧잘 붙들고도 자는 편이다. 사진에서 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은 스스로 취했던 자세는 아니지만 정말 그럴 듯 한 것 같다. 물론 스스로 뒤집기는 하지만워낙 드물게 하는 편이라서 난 아직 한번도 제대로 뒤집어 내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