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 영화 보고 있다가 눈물을 흘렸다.
영화말미에 시작되었는데 끝날때까지 좀처럼 정리되지 않았다.
살면서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이 갑자기 한번에 떠올랐기 때문일까?
굳이 더듬어 보지 않아도그렇게도 얻으려 했고그리고 행여 잃을까 애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얻어진 존재며 기억들에 대하여 난 아무런 보상도 해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이 짧다는 생각, 앞으로도 특별할 것이 없다는 생각까지 겹쳐지고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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