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의 적응

우영이 2006. 8. 16. 12:53

가끔은 우영과 함께 우리 부부가 느긋한 식사를 할 수 있을 때를 희망해 본다.

다른 이들의 아이가 여러 식탁을 넘나들던 모습을 볼 때면 생각에는 늘 부모가 모자란 탓이려니 흉했었는데...

마흔이 넘어서야 우리 아이의 그런 시도가 어찌 부모의 제량으로 통제하기 충분한 일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 것 같다.

언제쯤이야 나날이 낯뜨거워질 일이 없어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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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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