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이

다나 소아과

HJJH 2006. 10. 1. 17:37

또 다시 병원이다.

며칠간 중이염으로 고생하고 이제서야 회복되는가 싶더니

피부질환이 전신에 번졌다.

가려움을 동반한터라긁은뒤엔 크게 번져버려서 목뒤에 붉은 덩어리로 부풀어 오른 것은 여간 커진게 아니다.

계속되는 잔병치레에 마음이 편치않은데

녀석은 병원의 분위기가 집보다 편한 눈치다.

진료가 끝난뒤에도 갈 생각도 않고 의자를 끌어와 앉아 한동안 책장을 넘기고 있었는데

정말이지 그런 모습은 집에서도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