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이웃

우영이네 집에 들르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코멘트도 좀... 아니면 guestbook라도..ㅎㅎ

HJJH 2005. 1. 9. 23:03
이글 안 쓰면 엄마 친구들이 삐진다.

요즘 우리 블로그에 방문객 수가 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코멘트를 달라고 달라고 이야기를 했건만

이쁜 후배황은아, 박주영 샘만이 흔적을 남기고 다른 이들은 오긴왔는지조차 의문이다.

귀한 아들 봤으면 뭐라 말씀이 있어야할 것 아니요?

로그인 안해도,블로그가 없어도 다 글 써지오.

제발 글 좀 남겨줘이 ㅇㅇ~

며칠 전 후배 안춘하 샘이 우영이에게 보내준 모자를 씌워 봤다.

클 줄 알고 두었다 내년에 씌우려했는데 너무잘 어울렸다.

사진도 잘 받네.....

이 엄마는 우영이에게 뭐 사줄 틈이 없다.

엄마친구,선후배, 동학년 선생님,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외가, 친척

모두모두 우영이를 챙긴다.

우리 우영이 복 많다.

오늘 우영이를 데리고 사진관에서 백일 사진을 찍었다.

방글방글 잘 웃는 녀석이 오늘은 어른들 애먹인다.

까꿍하다가 목이 쉴 지경이다.

사진관은 표정이 좀 약해도 소품과 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찍은 사진을 모니터로 보니 퍽 괜찮다.

백일 잔치는 못해줬지만 기념되는 앨범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 우리 부부의 마음이었다.

사진 나오면 블로그 방문객들을 위해 올려 놓겠습니다.

한 달은 기다려야 할 거예요.

참 우리 조카들도 우영이 팬인데...

곧 시집 장가 갈 정현이 승현이, 타이거우즈를 꿈꾸는 준형이, 세 살때부터 글을 읽은 천재소녀 인혜,

이 이모이자 고모가 어렸을 때 느그들 예뻐한거 알제?

우리 우영이 이뻐해줘서 고맙데이.

느그들 아들,딸 낳으면 이모가 이모할머니되네. 으악~

우찌됐건 그때 보답할꺼구마.

다음은 안춘하 샘이 사준 빵모자 쓰고 눈싸움 나가면 딱 어울릴 것 같은 사진입니다.